(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 장관회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재건에서 G7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을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G7 장관회의는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건과 기후변화 요구에 대응하는 데 있어서 G7 회원국과 아세안 및 기타 역내 이해당사자와의 협력 강화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법치와 민주적 가치, 영토 보전, 투명성, 인권 보호, 분쟁의 평화적 해결에 기반한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이 중요하다"면서 "G7이 아세안 및 다른 국가들과 광범위한 활동을 통해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회의에는 주요 7개국 외에 한국,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소속 브루나이도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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