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는 10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2% 오른 15,400.41,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1% 상승한 6,385.99로 보합이었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08% 하락한 7,123.68로,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27% 내려간 4,023.35로 문을 닫았다.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경기 부양책을 조만간 완화하거나, 금리를 급하게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품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노동부가 지난 7일 발표한 4월 비농업 일자리 지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만큼 연준이 정책 변화에 속도를 내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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