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도쿄올림픽 선수단 백신 접종 시작…1천800여명 대상

입력 2021-05-13 02:33  

브라질, 도쿄올림픽 선수단 백신 접종 시작…1천800여명 대상
잉여분은 정부 운영 보건 시스템으로 넘겨 일반인 접종에 사용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보건부가 도쿄 올림픽 선수단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보건부는 12일(현지시간)부터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 모두에게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마르셀루 케이로가 보건부 장관은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의 안전을 보장하고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해 좋은 성적을 내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올림픽위원회(COB)는 백신 접종 대상이 1천800여 명이며 도쿄로 출발하기 보름 전인 6월 21일까지 백신 접종을 마칠 것이라고 전했다.
보건부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선수단 접종을 위해 미국 화이자 백신 4천50회분과 중국 시노백 백신 8천여 회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단 접종 후 남는 백신은 정부가 운영하는 통합보건시스템(SUS)으로 보내 보건소를 통한 일반인 접종에 사용될 예정이다.
브라질에서는 지난 1월 중순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됐으나 접종률은 20%를 밑돌고 있다.
전날까지 1차 접종자는 전체 국민의 17.24%인 3천650만2천196명이며,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8.68%인 1천838만678명이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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