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인도 유행 변이 바이러스 검역강화 대상국 10곳 추가

입력 2021-05-19 10:02  

日, 인도 유행 변이 바이러스 검역강화 대상국 10곳 추가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 정부가 인도에서 유행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자국내 유입을 막기 위한 대책으로 입국 규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일본 정부는 18일 인도 유행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한 검역 강화 대상 국가로 방글라데시, 몰디브, 스리랑카 등 10개국을 추가 지정했다.
이에 따라 이미 지정된 인도, 파키스탄, 네팔 등 3개국을 포함해 해당 국가가 13개국으로 늘었다.
인도 유행 변이 바이러스 검역 강화 대상국으로 지정되면 일본 입국 문턱이 한층 더 높아진다.
코로나19 검사의 경우 현지 출국 전, 일본 입국 때, 입국 후 3일째와 6일째 등 4차례에 걸쳐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일본 입국 직후에는 검역소가 지정한 시설에 머물면서 3, 4번째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야 14일간의 격리 기간 중 나머지를 자택 등에서 보낼 수 있다.
또 일본에 거주할 수 있는 체류비자가 있어도 해당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의 입국은 원칙적으로 불허된다.
일본 정부가 변이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이유로 입국 규제 강화 대상국을 늘리는 것이 오는 7월 개막이 예정된 도쿄올림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parks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