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이란이 핵합의 준수할 때까지 수백건 제재 유지"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입력 2021-06-09 03:10  

블링컨 "이란이 핵합의 준수할 때까지 수백건 제재 유지"

블링컨 "이란이 핵합의 준수할 때까지 수백건 제재 유지"

상원 청문회서 "이란 행동 바뀌어야"…"외교관 괴질환 계속 조사"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8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 미국이 복귀하더라도 이란이 합의를 준수할 때까지 수백 건의 제재는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나와 유지되는 대이란 제재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때 취해진 것도 포함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제재와 관련, "이란의 행동이 바뀌지 않는 한, 이란이 행동을 바꿀 때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핵합의는 2015년 이란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미국·영국·프랑스·러시아·중국) 및 독일 등 6개국과 맺은 것으로, 이란 핵 활동을 제한하는 대신 대이란 제재를 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18년 합의 탈퇴를 선언하고 제재를 부활시키자 이란도 핵 활동을 일부 재개했다. 현재 미국은 이란이 핵합의를 준수할 경우 제재를 해제한다는 입장이다.

이란은 4월 초부터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러시아, 중국, 프랑스, 영국, 독일 측과 만나 핵합의 복원 협상을 시작했다.

이란은 미국과 대화하지 않겠다고 주장했지만, 회담 과정에서 양국은 간접적으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링컨 장관은 또 해외 근무 외교관들이 '아바나 증후군'이라는 괴질환을 겪은 것과 관련, 정부 차원에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나 다른 나라 등 특정 국가가 연루된 의혹이 있다면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면서도 현시점에서 누가, 무엇이 괴질환을 일으켰는지 아직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 괴질은 2016년 쿠바의 미 대사관에서 근무한 중앙정보국(CIA) 직원이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해 처음 알려졌고 쿠바 수도 아바나의 이름을 따 '아바나 증후군'으로 불렸다. 중국 대사관에서 근무한 직원과 일부 가족도 같은 증상을 겪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쿠바와 중국을 포함해 최근 5년간 해외에서 근무한 정보기관 종사자 및 외교관, 군인 등 최소 130명이 이 질환에 시달렸다고 보도했다.

z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o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