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주택 중간가격, 1년 새 32% 급등…"공급부족 영향"

입력 2021-06-15 09:24  

뉴질랜드 주택 중간가격, 1년 새 32% 급등…"공급부족 영향"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의 주택 중간가격이 공급 부족 등의 영향으로 지난 1년 사이에 3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언론들은 15일 뉴질랜드부동산협회(REINZ)가 내놓은 자료를 인용해 뉴질랜드의 주택 중간가격이 지난해 5월 62만 달러(약 5억 원)에서 지난달에는 82만 달러로 20만 달러(32.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부동산협회가 관련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연간 주택가격 상승 폭으로는 가장 큰 것이다.


인구가 가장 많은 오클랜드 지역의 주택 중간 가격은 1년 사이에 26.9% 올라 114만8천 달러를 기록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과 주요 민간 은행들이 주택시장 동향을 더 정확하게 추적하기 위해 사용하는 주택가격 지수(HPI)는 전국은 29.8%, 오클랜드 지역은 26.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REINZ는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며 지난달 경우 전국에서 매물로 나온 부동산은 1만4천833건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봉쇄령이 내려져 있던 1년 전보다 오히려 6천여 건이 적은 숫자라고 밝혔다.
ko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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