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미국의 음식배달업체 도어대시가 슈퍼마켓 체인 앨버트슨즈와 손잡고 식료품 당일 배송 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고 21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양사는 앨버트슨즈 매장이 있는 지역의 소비자가 웹사이트를 통해 주문하면 도어대시의 배달망을 통해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앨버트슨즈는 미국의 슈퍼마켓 체인으로, 매장이 2천여곳에 달하는 대형 업체다.
이번 양사간 제휴는 아직 미국 시장에서는 초창기인 식료품 배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계기로 빠르게 성장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
실제 우버 등 경쟁사들도 식료품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우버는 이미 53%의 지분을 보유한 남미의 식료품 배송 스타트업 '코너숍'의 잔여 지분 47%를 모두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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