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신규 실업수당 41만건…전주보다 소폭 감소(종합)

입력 2021-06-24 22:48  

미 신규 실업수당 41만건…전주보다 소폭 감소(종합)
시장 전망치 상회…올해 초보다 회복 속도 둔화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6월 13∼1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1만1천건으로 집계됐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주보다 7천건 줄어 2주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전주 청구 건수는 종전 발표보다 6천건 상향 조정됐다.
이번 청구 건수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38만건을 상회했다.
올해 초 경제 활동 재개 시작 후 빠른 속도로 줄어들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최근 2주 연속 40만건대를 기록하는 등 감소세가 다소 둔화한 모습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2배 가까이 많은 수준이다.
CNBC방송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으로 각종 실업자 대상 복지 혜택을 수령하는 미국인은 총 1천484만명에 이른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의 노동시장이 완전한 회복으로 가는 길목에서 방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최소 2주간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40만건으로 전주보다 14만4천건 감소했다.
미 26개주가 실업자들의 일자리 복귀를 독려하기 위해 연방정부의 특별 실업급여 지급을 이미 중단했거나 곧 중단할 예정이어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향후 몇 주 동안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firstcirc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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