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27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2% 내린 6,996.08로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0.71% 떨어진 6,531.92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64% 내린 15,519.13으로 장을 마쳤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도 0.92% 하락한 4,064.83으로 종료했다.
시장은 이날 시작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주시했다.
회의 결과는 다음 날 나올 예정이지만, 투자자들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테이퍼링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테이퍼링에 대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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