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산업은행은 금융사나 대기업이 주로 발행해 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중견기업 5곳의 ESG[255220] 채권 1천억원어치 발행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단석산업, 디섹, 서진산업, 모트렉스[118990] 4곳은 이번 계기로 첫 ESG채권을 발행한다. SGC에너지[005090]는 6월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 ESG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ESG 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은 친환경에너지, 친환경 선박 개조, 전기·수소차 등 녹색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NICE신용평가에서 녹색채권 인증을 받았다.
산업은행은 "각 회사의 사모사채를 기초자산으로 산업은행이 신용을 보강하고 유동화하는 구조로 지원할 것"이라며 "유동화 방식을 통해 ESG 채권을 발행하는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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