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군인 접종 의무화 계획 세우라"…코로나 방역지침 강화

입력 2021-07-30 05:37  

바이든 "군인 접종 의무화 계획 세우라"…코로나 방역지침 강화
"미접종 연방공무원 정기검사"…'백신 맞으면 100달러' 안 제시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연방 공무원들이 직장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지침을 내놨다.
또 군인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계획을 세우도록 국방부에 지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강화된 코로나19 대응 조치를 발표했다.
군을 포함한 미 연방 공무원은 400만 명에 달한다.
조치에는 각 주(州)와 지방 정부가 백신을 맞는 지역 주민들에게 100달러를 줄 것을 제시하도록 촉구하는 내용도 담겼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 공무원 뿐 아니라 연방과 계약을 맺는 곳들도 이런 기준에 따를 것을 희망했으며, 정부는 민간 분야도 정부의 이런 조치를 따르도록 권고할 방침이라고 백악관은 밝혔다.
이번 조치는 델타 변이 확산으로 미국에서 감염자가 급증하는 데 따른 것으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최근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 대해 실내 마스크 착용 지침을 부활했다.
honeyb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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