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공모가 희망범위 6만~9만원으로 낮춰

카카오페이 공모가 희망범위 6만~9만원으로 낮춰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공모가 '거품' 논란이 불거졌던 카카오페이가 몸값을 낮췄다.
카카오페이는 31일 공모가 희망 범위를 낮춘 정정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카카오페이의 새 공모 희망가는 6만원∼9만원으로 애초 제시한 6만3천원∼9만6천원보다 3천원∼6천원 내려갔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천700만주다.
이에 따른 공모 예정 금액은 1조200억원∼1조5천300억원이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지난달 2일 증권신고서를 냈으나 금융감독원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해 공모가를 재산정했다.
내달 29∼30일에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확정하고 10월 5∼6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이어 10월 14일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016360], JP모건, 골드만삭스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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