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한화솔루션[009830] 큐셀부문(한화큐셀)은 독일 베를린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태양광 도시 계획(Solarcity Master plan)'의 도심 지붕형 태양광 사업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이를 위해 독일 현지 업체, 시민협동조합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베를린의 상업용과 주거용 건물 지붕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친환경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베를린시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세우고 지난해 이를 위한 태양광 도시 계획을 발표했다.
이 중 25%의 도시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4.4GW(기가와트)의 태양광 발전소를 상업용과 주거용 지붕에 설치할 계획이다.
4.4GW는 국내 기준 620만 명이 연간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도입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는 유럽에서 한화큐셀은 고품질 제품과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다양한 국가의 도시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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