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경자구역, 이차전지 중심 신산업 기지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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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9-15 11:00  

광양만권 경자구역, 이차전지 중심 신산업 기지로 재탄생

광양만권 경자구역, 이차전지 중심 신산업 기지로 재탄생

선월하이파크단지·두우레저단지 개발계획 변경도 승인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이 이차전지 중심의 소재산업 혁신 기지로 재탄생한다.

정부는 15일 제125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어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세풍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안을 포함한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광양만권 세풍산단을 이차전지 등 기능성 소재산업 혁신 생태계로 육성하는 내용의 개발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여수국가산단에서 율촌1산단으로 이어지는 화학소재산업과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 앵커 기업이 입주한 율촌1산단은 이미 분양이 완료돼 향후 입주 수요가 인근 세풍산단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이차전지 관련 중견·중소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중점유치 산업에 전기장비제조업종을 추가했다.

또한 현재 입주 중인 융복합소재지원센터(KTR)의 기능을 확대했다. 혁신 소재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핵심 기술개발(R&D), 시험분석, 특허출원·등록 등 질 높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기업의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에는 700여개 기업이 이주해 연 매출 약 8조원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번 개발계획 변경으로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는 이차전지 산업의 주요 생산기지로 부상해 지역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광양만권 선월하이파크단지의 정주 여건 개선 및 도시 안전망 강화를 위한 개발계획 변경도 승인했다.

율촌산단, 세풍산단 등 개발·입주에 따른 새로운 정주 수요(계획인구 14만명)를 반영해 효과적인 주거 배후단지 조성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개발계획 변경으로 신도심 배후단지 조성이 조기에 시작돼 경제자유구역 내 종사자들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도시 안전망도 강화될 전망이다.

광양만권 두우레저단지에 체류형 복합 관광·레저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의 개발계획 변경안도 이날 위원회를 통과했다.

두우레저단지는 2024년까지 관광·상업 기능 간 연계와 집적도를 높여 하동 관광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공동주택과 예술인촌을 신설하는 등 대송·갈사산단의 배후 주거 기능도 구현해나가기로 했다.



br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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