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여자육상 장거리 간판선수 피살…"남편이 용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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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0-14 01:06   수정 2021-10-14 14:03

케냐 여자육상 장거리 간판선수 피살…"남편이 용의자"

케냐 여자육상 장거리 간판선수 피살…"남편이 용의자"

(나이로비=연합뉴스) 우만권 통신원 = 케냐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인 아그네스 제벳 티롭(25)이 13일(현지시간) 자택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고 케냐 육상경기연맹(AK)이 밝혔다.

AK는 성명에서 "티롭은 이날 아침 서부 이텐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남편에게 복부를 찔린 것으로 의심된다. 우리는 그녀의 사망과 관련된 내용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티롭은 지난 도쿄올림픽 5,000m 종목에서 케냐를 대표해 출전, 14분 39초 62를 기록하며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달에는 독일에서 열린 여자 10㎞ 로드 레이스에서 종전 기록을 19년 만에 28초 단축하며 30분 01초의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티롭은 앞서 2015년 세계 크로스컨트리 선수권 대회에서도 우승했다.

2017년과 2019년에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10,000m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airtech-ken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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