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13일(현지시간) 기업들의 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7% 오른 15,249.38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7% 상승한 6,597.38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증시는 0.2% 뛴 7,141.82,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은 0.7% 오른 4,083.28을 각각 기록했다.
시장은 이날 인플레이션 우려보다는 기업 실적 호조에 더 주목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투자자들은 지난달 열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도 주시하는 분위기다.
의사록에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속도와 방식 등을 암시하는 개괄적인 논의 내용이 담겼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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