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이슬람 창시자 탄생일 맞아 3천400명 사면

입력 2021-10-24 18:28  

이란 최고지도자, 이슬람 창시자 탄생일 맞아 3천400명 사면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이란 최고지도자가 이슬람 창시자인 예언자 무함마드의 탄생일을 맞아 죄수 3천400여 명을 사면했다고 반관영 파르스 통신 등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은 시아파 무슬림이 우러르는 여섯 번째 이맘(종교 최고지도자)인 자파르 사데크의 탄생일이기도 하다.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성명에서 "사법부의 추천을 받아 유죄 판결을 받고 복역 중인 3천458명을 사면한다"고 발표했다.
사법부는 반란, 마약·무기 밀매, 뇌물수수, 강간 등의 중범죄자들은 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신정일치 국가인 이란에서 최고지도자는 국가 정책의 최종 결정권자로서 권력의 정점이다.
최고지도자는 사법부 수장, 국영 매체 경영진, 대통령·내각의 임면권, 사면권 등 광범위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logo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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