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냉장 컨테이너에 IoT 기술 도입…"화물 정보 실시간 확인"

입력 2021-10-26 10:25  

HMM, 냉장 컨테이너에 IoT 기술 도입…"화물 정보 실시간 확인"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HMM[011200]은 냉장·냉동 컨테이너에 사물 인터넷(IoT) 기술을 새롭게 도입해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HMM에 따르면 냉장·냉동 컨테이너는 목적지까지 일정한 온도를 꾸준하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에 따라 그간 선박 승무원들이 냉장·냉동 컨테이너 화물의 온도를 직접 확인해 화주에게 정보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냉장·냉동 컨테이너에 IoT 장비를 설치하면 실시간으로 화물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선박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던 온도와 습도, 이산화탄소(CO2), 진동의 변화 등 실시간 정보를 어디서든 확인하고 조절할 수 있게 된다.
HMM은 1∼2년간 IoT 장비를 탑재한 냉장·냉동 컨테이너를 시범운영한 후 도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말까지 약 800여개의 신규 냉장 컨테이너에 IoT 장비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 말까지 총 1천여개의 컨테이너에 장비를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를 지원할 모니터링 시스템을 12월 말까지 갖추고, 내년부터 결과 분석 등 데이터를 축적해 비용 절감과 운영 개선, 화주 서비스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HMM은 2017년에도 냉장·냉동 컨테이너 IoT 시범운영을 한 차례 실시한 바 있으며 현재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 해운물류시스템 개발 등을 통한 해운 디지털화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he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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