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CJ온스타일은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인 코스맥스[192820]와 손잡고 맞춤형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맞춤형 상품 제조를 책임지고 CJ온스타일은 브랜딩과 상품 판매 등 전반적인 상품 마케팅을 맡는다.
두 회사는 이런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전날 체결했다.
내년 초 첫 협력 상품으로 맞춤형 헤어케어 브랜드를 선보인다.
고객이 CJ온스타일 앱을 통해 자가 문진으로 두피와 모발 상태를 진단하고 원하는 기능과 효과를 선택하면 문진 결과에 따라 개인화한 맞춤형 상품이 제작되는 방식이다.
김명구 CJ온스타일 부사장은 "남과 다른 상품을 구입하고 싶어하는, 개인의 고민과 수요가 반영된 맞춤형 상품에 호감을 느끼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스킨케어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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