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KB증권은 오프라인 공연 재개와 신인 데뷔 등에 따른 우호적 업황을 반영해 1일 엔터테인먼트 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긍정적'을 유지했다.
또 하이브[352820](36만원→43만원), 에스엠[041510](8만5천원→10만원), JYP Ent.[035900](4만8천원→6만5천원),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8만2천원→8만5천원) 등 엔터 4사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이선화 연구원은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른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 기대와 K콘텐츠의 흥행으로 K팝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에 대한 수요 증가가 더해져 우호적 업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습생 풀이 늘어 아티스트 파이프라인이 강화된 것도 투자 포인트"라며 "2022∼2023년 엔터 4사에서 데뷔 예정인 신인 아티스트는 총 15팀으로, 동시에 여러 팀이 데뷔하면 안정적 매출 증가를 도모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3분기 엔터 4사 합산 영업이익은 1천1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61% 증가할 전망"이라며 "하이브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업종 최선호주로 하이브를 제시하며 "방탄소년단(BTS)이 미주 투어를 시작하며, 데뷔 예정 아티스트도 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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