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는 5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33% 상승한 7,303.96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도 0.15% 오른 16,054.36으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76% 오른 7,040.79로 거래를 마쳐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 역시 0.69% 상승한 4,363.04로 거래를 종료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자사가 개발한 알약 형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를 시험한 결과 입원과 사망 확률을 89%까지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뒤 여행 관련주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유럽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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