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디저트 카페 설빙은 일본 외식 프랜차이즈업체 'J&K'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내년 2월 도쿄 등에 신규 매장 2곳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계약은 사업자가 해외로 직접 진출하지 않고 현지 사업자에 가맹사업 운영권을 파는 계약 방식이다.
설빙은 2016년에 도쿄에 일본 1호점 '히라주쿠점'을 연 데 이어 현지 점포를 6곳까지 확대했다가 운영권 계약을 맺었던 업체가 파산하면서 2019년께 일본 사업을 접었다.
이번에 새로 계약을 맺은 J&K는 2009년부터 일본에서 다수의 한국식 디저트 카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설빙 관계자는 "신규 마스터 프랜차이즈사를 선정하는 데 오랜 시간 심사숙고했다"며 "도쿄를 시작으로 오사카 등 대도시와 지방 도시로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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