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H2KOREA-수은, 수소산업 해외진출 공동지원 나선다

입력 2021-11-22 16:02  

무보-H2KOREA-수은, 수소산업 해외진출 공동지원 나선다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2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한국수출입은행(수은)과 '수소경제 발전 및 육성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보와 수은은 각각 수출보험·신용보증과 직접 대출 등을 통해 무역과 해외투자를 지원하는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이며, H2KOREA는 수소경제 진흥을 전담하는 민·관 협의체다.
협약에 따라 이들 3자는 글로벌 수소 신시장 개척 및 인프라 지원을 위한 공동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 신시장 개척을 위한 수소 사업 발굴 및 수출 확대 ▲ 글로벌 수소 생산·공급 인프라 구축 등 공동 지원 ▲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정보 공유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고 H2KOREA가 기술사업화와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수소전문기업'에 무보가 보험·보증을, 수은은 대출을 각각 제공할 계획이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수소경제 활성화와 관련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종합 플랫폼이 구축됐다"며 "수소산업이 탄소중립과 미래 신성장 동력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수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보는 그동안 글로벌 산업·경제의 그린 에너지 중심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해 그린 뉴딜 분야에 대한 무역보험 지원 강도를 높여 왔다.
일례로 지난 7월부터 수출채권 미회수 위험을 담보하는 단기수출보험에 'K-뉴딜 글로벌화 특약'을 신설해 친환경 소재·인프라 등 관련 품목 수출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그린 뉴딜 분야 지원 규모는 2조원을 넘어섰다.
일시적으로 무역보험 이용요건을 갖추지 못했더라도 성장 잠재력이 크거나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특별 지원하는 '무역보험 특례지원' 제도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지원받은 수소·전기차 주요 알루미늄 부품 생산기업인 ㈜알룩스는 올해 1∼10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90% 늘었다.
br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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