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NH농협은행은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ESG) 행보 강화 차원에서 재생펄프와 콩기름잉크 등 친환경 재료를 활용해 만든 실물 통장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새로 만든 친환경 통장은 우선 은행 예·적금 가입 고객에게 제공되며, 향후 수시입출금식 통장 등 다른 통장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ESG 경영 실천에 발맞춰 종이통장 없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고령층 등 디지털 금융거래가 익숙하지 않은 일부 고객의 실물 통장 수요가 여전히 남아 있다"며 "친환경 통장 제작으로 ESG 기반 고객중심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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