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10월 대출 연체율, 0.25%…전월대비 0.01%p 상승

입력 2021-12-14 12:00   수정 2021-12-14 12:57

은행 10월 대출 연체율, 0.25%…전월대비 0.01%p 상승
중소법인·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도 소폭 올라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금융감독원은 10월 말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잠정치)이 0.25%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월보다 0.01%포인트(p) 높지만, 작년 같은 달보다는 0.09%p 낮은 수준이다.
10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9천억원으로 전월(8천억원)보다 소폭 늘어났다.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전월보다 1조1천억원 감소한 6천억원이다.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2018년 5월(0.62%) 이후 하락 추세다.
은행은 분기 말에 연체채권 관리를 강화하고 있어 연체율은 분기 중 상승했다가 분기 말에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30%로 전월보다 0.01%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25%로 전월 대비 0.04%p 하락했지만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32%로 0.02%p 올랐다.
중소기업 중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각각 0.41%와 0.20%를 기록했다. 모두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18%로 한 달 전보다 0.01%p 높아졌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0.11%)은 전월과 같았지만, 가계신용대출 등의 연체율(0.33%)은 0.03%p 상승했다.


tr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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