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코로나 확산에 "이달중 12∼17세 백신 접종 완료"

입력 2022-01-13 12:05  

베트남, 코로나 확산에 "이달중 12∼17세 백신 접종 완료"
중앙정부, 각 시·성에 지시…해당 연령 67% 접종 마쳐
하노이 신규 확진 3천명 육박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베트남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자 청소년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 사이트에 따르면 베트남 중앙정부는 각 시와 지방성에 이달말까지 12∼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두차례 백신 접종을 완료하라고 전날 지시했다.
베트남은 이틀전까지 전역에서 해당 연령대의 67%에 해당하는 597만명이 백신 접종을 모두 마쳤다.
지역별로는 63개 시·성에서 하노이와 호찌민을 비롯해 다낭 등 32곳이 청소년 접종을 완료했다.
베트남은 18세 미만 청소년 접종에 화이자 백신을 사용중이다.
보건부는 이와 함께 조만간 접종 대상을 5∼11세로 확대할 방침이다.
그러나 정확한 접종 개시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는 1만6천135명이 나왔다.
연일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중인 하노이는 2천948명을 기록했다.
남부 롱안에서는 코로나19의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확진자는 57세의 중국인으로 지난달 25일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호찌민을 통해 입국했다.
베트남은 현재까지 해외 입국자 중에서 32건의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됐다.
bums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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