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제규모 드디어 코로나19 전 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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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1-14 19:02  

영국 경제규모 드디어 코로나19 전 수준 회복

GDP 2020년 2월보다 커져…오미크론 변이 등은 우려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의 국내총생산(GDP)이 드디어 코로나19 충격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영국 통계청은 14일(현지시간) GDP가 작년 11월 0.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영국 GDP는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하기 직전인 2020년 2월보다 0.7% 신장했다.

작년 11월 성장률은 전문가 전망치 0.4%보다 훨씬 높았다고 BBC는 전했다.

소비자들이 성탄절 쇼핑에 일찍 나섰으며, 건설 부문이 자재 확보가 쉬워지고 날씨가 좋았던 영향으로 호조를 보였다.

통계청은 작년 12월 성장률이 0.2%만 넘으면 영국 GDP는 2019년 4분기 수준과 같거나 이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국은 2020년 코로나19 봉쇄를 거듭하면서 300년 만에 가장 부진한 -9%대 성적표를 받아들었고 경제 규모가 쪼그라들었다.

미국 등 다른 주요 국가들은 이미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이제 관건은 작년 11월 말에 등장한 오미크론 변이와 물가·세금 등 생활비 상승이다.

작년 12월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서 경제가 역성장을 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그래도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힘을 잃고, 재택근무 권고, 백신 패스 등의 방역조치가 이달 27일부터는 풀릴 것이란 기대가 퍼지고 있다.

mercie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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