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당국자 "北 추이 면밀히 추적…며칠 내에 할 말 있을 것"

입력 2022-01-22 02:51  

미 당국자 "北 추이 면밀히 추적…며칠 내에 할 말 있을 것"
대북 조치나 입장 발표 가능성 시사…"동맹과 긴밀 협의"
"외교 열려 있지만 北 일련의 조치 매우 환영받지 못해"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미 고위 당국자는 최근 북한의 핵실험 및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재개 시사와 관련, 조만간 추가 조치를 포함한 별도의 입장 발표 가능성을 시사했다.
바이든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21일(현지시간) 화상회담으로 진행된 미일 정상회담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양국 정상이 북핵문제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하면서 "앞으로 며칠 내에 행정부 다른 부서에서 더 할 말이 있을 것"이라며 추가 조치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당국자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북한의) 추가 도발을 좌절시키기 위한 다음 조치에 있어 한일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는 점을 조 바이든 대통령이 분명히 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당국자는 또 "우리는 추이를 면밀하게 추적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우려하고 있으며, 동맹과 파트너와 함께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는 북한이 추가 도발을 취하지 않도록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 왔다"며 "한미는 (북한과의) 외교에 열려있지만, 이 같은 (북한의) 일련 조치들은 매우 환영받지 못하는 것이고, 특히 동아시아를 포함해 국제 정세가 현재와 같이 민감한 상황에서 한층 그러하다"고 지적했다.
kyungh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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