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이푸 교수 "우크라 사태에도 中, 2030년 세계1위 경제대국"

입력 2022-03-10 10:39  

린이푸 교수 "우크라 사태에도 中, 2030년 세계1위 경제대국"
세계은행 부총재 지낸 베이징대 교수 전망

(서울=연합뉴스) 정재용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따른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오는 2030년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경제 대국이 될 것이라고 중국의 저명한 경제전문가가 주장했다.


10일 중국 관영 CGTN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政協) 상무위원인 린이푸(林毅夫) 베이징대 교수는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과 관련한 경제전망을 하면서 "중국이 2030년에 미국을 능가할 것이라는 나의 예측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린이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중국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그 전쟁은 미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모든 나라가 성장의 둔화를 경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린이푸의 이런 전망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중국과 서방 국가 간 갈등 등으로 중국 경제가 하방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나왔다.
대만에서 태어난 린이푸는 세계은행 부총재를 지낸 경제전문가로, 중국 정부의 경제 자문에도 응하고 있다.
jj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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