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유가 급등·뉴욕증시 하락에 장 초반 약세…2,710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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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3-24 09:40  

코스피, 유가 급등·뉴욕증시 하락에 장 초반 약세…2,710대(종합)

코스피, 유가 급등·뉴욕증시 하락에 장 초반 약세…2,710대(종합)

외인 순매도…코스닥 지수 920대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코스피가 24일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8.56포인트(0.68%) 내린 2,716.4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80포인트(0.69%) 내린 2,716.25에 개장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천569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1천548억원 순매수 중이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29%)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1.2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1.32%)가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진 가운데 국제유가가 재차 급등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러시아의 석유 수출이 흑해 지역 폭풍에 따른 시설 파손으로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소식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5.2% 오른 114.93달러에 마감했고, 브렌트유 가격도 5.3% 오른 121.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연합(EU)의 대러시아 원유 제재 동참 가능성도 원유 공급 우려를 키웠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연준이 올해 몇 차례는 50bp(1bp=0.01%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연준 위원들의 잇따른 50bp 금리 인상 발언과 국제 유가 상승, 경기 침체 우려 등 기존 거시 불확실성 요인이 성장주를 중심으로 한 단기 차익 실현 압력을 자극하면서 하락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005930](-0.99%), LG에너지솔루션(-0.74%), SK하이닉스[000660](-2.02%), 네이버(-1.8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68%), 카카오[035720](-2.35%), 기아[000270](-0.56%) 등이 내리고 있고, LG화학[051910](1.38%), 삼성SDI[006400](0.38%) 등은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24%), 철강·금속(-1.02%), 은행(-1.19%), 서비스업(-1.26%) 등이 특히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73포인트(0.62%) 내린 924.84다.

지수는 4.28포인트(0.46%) 내린 926.29로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8억원, 429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천458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권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37%), 에코프로비엠[247540](-2.43%), 펄어비스[263750](-2.70%), 엘앤에프[066970](-1.34%), 카카오게임즈[293490](-7.08%), 셀트리온제약[068760](-1.21%) 등 대부분 종목이 내리고 있다.

안랩[053800](13.31%)은 최근 가파르게 오르며 이틀째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alread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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