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월 생산자물가 8.0%↑…증가율 소폭 둔화

입력 2022-05-11 12:14  

중국 4월 생산자물가 8.0%↑…증가율 소폭 둔화
에너지값 인상 여파에 소비자물가 상승률 2%대로 올라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의 생산자물가가 4월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상승세는 완만하게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4월 작년 동월 대비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8.0%로 작년 4월 이후 1년 만에 가장 낮았다.
중국의 월간 PPI 증가율은 작년 10월 13.5%로 정점을 찍고 나서 점진적으로 낮아지는 추세다.
로이터 통신은 생산자 물가 압력이 다소 낮아짐에 따라 중국 당국의 경기 부양 정책 공간은 넓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동월보다 2.1% 상승했다.
4월 CPI 상승률은 전달의 1.5%보다 0.6%포인트 높아져 작년 11월 이후 5개월 만에 2%대로 재진입했다.
국제 원유 가격 상승 여파로 28.4% 오른 교통용 연료비가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 추세를 이끌었다.
다만 중국의 CPI 상승률은 여전히 중국 정부가 연초에 정한 관리 목표인 3% 이내에서 머무르고 있다.
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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