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넘은 美 물가지표에 또 기술주 투매…나스닥 3.2%↓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입력 2022-05-12 05:44  

예상 넘은 美 물가지표에 또 기술주 투매…나스닥 3.2%↓

예상 넘은 美 물가지표에 또 기술주 투매…나스닥 3.2%↓

다우지수도 1.0%↓,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의 물가 상승세가 별로 가라앉지 않았다는 통계 발표에 뉴욕증시가 다시 뒷걸음질 쳤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6.63포인트(1.02%) 내린 31,834.11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5.87포인트(1.65%) 떨어진 3,935.1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73.43포인트(3.18%) 급락한 11,364.2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전날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1% 가까이 반등했던 나스닥 지수가 다시 고꾸라진 것은 개장 직전 미 노동부가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때문이다.

4월 CPI는 전년 동월보다 8.3% 올라 40여년 만의 최대폭이었던 3월(8.5%)보다는 상승폭이 다소 줄었으나, 시장 전망치(8.1%)를 상회해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러한 지표는 최근 두 차례 금리인상에 이어 양적긴축 착수까지 발표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고강도 통화긴축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물가 급등세에 뒤처진 연준이 이미 예고한 6,7월은 물론 그 이후에도 추가로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개장 전 시간외 거래에서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던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CPI 발표 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투자자들이 금리 영향을 많이 받는 기술주를 주로 팔아치우면서 나스닥 지수의 낙폭이 더 컸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4.5%)과 넷플릭스(-6.4%), 애플(-5.2%), 마이크로소프트(-3.3%) 등 빅테크도 큰 폭의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반면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쏠림이 심해지면서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전날 2.990%에서 이날 2.918%로 하락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firstcir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op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