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한국무역협회 자회사인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3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공공전자상거래 플랫폼'(TradeUZ.com) 개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우즈베키스탄 기업들이 해외거래처 발굴부터 계약 체결, 대금결제, 물류배송을 처리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KTNET이 2019년 62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해 지난해까지 플랫폼 개발 등 기반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지난달 말 기준 이 플랫폼에는 3천여개의 우즈베키스탄 수출기업과 약 1만개의 해외 바이어 정보가 들어 있다.
차영환 KTNET 대표는 "지금까지 33개국에 890억원 규모의 시스템을 수출했다"며 "앞으로 아시아 및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통관, 무역, 조달 부문의 디지털시스템 수출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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