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14일 오후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의 한 시장에 있는 폭죽 보관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1명이 숨지고 45명이 다쳤다고 AP·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소방 당국은 폭발이 발생한 후 3시간 넘도록 화재 진압과 구조 활동을 벌였다.
진화 중에도 폭죽이 연쇄적으로 터지면서 불길을 잡기까지 애를 먹었다고 소방 당국은 설명했다.
2층 콘크리트 건물로 돼 있던 폭죽 보관소는 짙은 연기를 뿜으며 탔고 건물 주변에 주차된 여러 대의 차량까지 불에 타는 피해를 냈다.
폭죽 보관소에 불이 붙은 경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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