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43.55
(11.30
0.27%)
코스닥
931.35
(3.56
0.38%)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곽재선 KG회장 "쌍용차, 정상화될 수 있어…곧 결과 보여줄 것"

입력 2022-08-26 17:10  

곽재선 KG회장 "쌍용차, 정상화될 수 있어…곧 결과 보여줄 것"
"'우향우' 정신으로 좋은 회사 만들겠다"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오지은 기자 = 쌍용차[003620]를 인수한 KG그룹의 곽재선 회장은 26일 "쌍용차는 충분히 정상화될 수 있고, 곧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곽 회장은 이날 쌍용차 회생계획안에 대한 심리 및 결의를 위해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린 관계인 집회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오랫동안 (기업경영을) 경험하면서 느낀 것은 곳곳에 고칠 곳들이 있고 곳곳에 새로 정리해야 할 곳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법원은 이날 관계인집회에서 회생담보권자의 100%, 회생채권자의 95.04%, 주주의 100%가 동의함에 따라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
곽 회장은 "많은 동의를 해주고 회생하라고 응원해준 것 같아서 열심히 하겠다"며 "95% 이상의 찬성률을 보여준 채권단과 힘을 합쳐서 잘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동차 산업은 혼자 갈 수 없는 산업이고 협력업체와 절대적인 동반자적 관계가 필요하다"며 "(협력업체와) 다 상의하면서 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곽 회장은 쌍용차의 전동화 계획에 대해 "전동화 전략은 이미 시작됐다"며 "내년 일단 전기차가 나오고 전기차 플랫폼도 이른 시일 내 출발해 준비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곽 회장은 '실패하면 우리 모두 우향우해서 영일만 바다에 투신해야 합니다'라는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생전 발언을 소개하며 쌍용차 성공을 다짐했다.
곽 회장은 "우리 임직원들도 이번 기회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며 "우향우 정신으로 쌍용차를 반드시 좋은 회사로, 지속가능한 회사로 만들어 국민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