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디지털플랫폼서 데이터·AI·ESG 자율규제논의 시동

입력 2022-09-06 16:00  

과기정통부, 디지털플랫폼서 데이터·AI·ESG 자율규제논의 시동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디지털 플랫폼 자율규제 데이터·인공지능(AI) 분과, ESG(환경·사회·기업지배) 분과(가칭)' 킥오프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달 19일 출범한 '플랫폼 민간 자율기구'의 분야별 세부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플랫폼 민간 자율기구는 갑·을 분과와 소비자·이용자 분과 등 총 4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회의에는 네이버, 카카오[035720], 구글, 메타, 인터넷기업협회, 당근마켓 등 주요 플랫폼 사업자와 유관 단체, 학계 전문가가 참석했다.
공정거래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계 부처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 전문기관도 참여했다.
1부 데이터·AI 분과 회의에서는 플랫폼 사업자가 주도적으로 데이터·AI 분야의 투명성·신뢰성을 확보하고 개인정보 보호 등 자율규제 도입 분야와 구체적인 도입 방안을 마련하는 내용이 논의됐다. 학계와 전문기관·유관 정부 부처 등은 이를 지원하기로 했다.
2부 ESG 분과 회의에서는 데이터·네트워크·디지털 기술 등 디지털 플랫폼의 특성을 활용한 혁신적 사회 가치 창출을 촉진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 분과는 더 직관적으로 혁신 공유의 가치를 반영할 수 있는 방향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홍진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각 분과가 다양한 이해 관계자의 지혜가 모이는 논의의 장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정부도 실효성 있는 자율규제 방안이 도출되고 건전한 플랫폼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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