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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에 5년간 25조원 신규 공급…반도체 등에 5조원 지원"

입력 2022-09-15 14:00   수정 2022-09-15 14:40

"중소벤처에 5년간 25조원 신규 공급…반도체 등에 5조원 지원"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간담회…신산업 집중지원 등 6대 추진과제 발표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김종호 기술보증기금(기보) 이사장은 15일 "반도체, 탄소감축 분야 등 미래전략산업을 육성하고 벤처·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연구개발(R&D) 혁신을 중점 지원하겠다"며 "내년부터 5년간 총 25조원을 (신규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2027년 추진 6대 과제'를 발표했다.
6대 추진과제는 ▲ 미래전략 신산업 집중지원 ▲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글로벌화 지원 ▲ 연구개발(R&D)·지식재산권 사업화 지원 강화 ▲ 지방·창업기업 중심으로 민간 벤처투자시장 보완 ▲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의 완전한 회복 지원 ▲ 디지털 전환을 통한 대고객 서비스 혁신 등이다.
김 이사장은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인플레이션 지속 등 어려운 대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중점 추진과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5년간 이를 추진하는 데 기술보증으로 신규 24조원, 투자와 팩토링 등으로 1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시기에 비해서는 많은 액수지만,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한시적으로 증액된 최근 5년간(2017∼2021년)의 기술보증 규모(28조원)에는 미치지 못한다.
김 이사장은 "(25조원 중) 반도체 등 초격차 미래전략산업에 5년간 총 5조원을 지원하겠다"면서 미래전략산업으로 첨단제조, 에너지, 디지털·통신, 자동화, 바이오 등 5대 분야를 꼽았다.
그는 이어 "원전·탄소감축 분야 보증 지원도 확대할 것"이라며 "5년간 이 분야에 총 5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이사장은 유망 우수기술기업의 스케일업에 5년간 1조5천억원을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총 2조원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기보는 R&D와 지식재산권 지원에는 5년간 각각 5조5천억원, 3조5천억원을 투입하고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인의 회복을 돕는 '새출발기금'에도 약 5천억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보는 신기술사업자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1989년에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관이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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