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11월 일자리 1만개 늘어…실업률 5.1%로 소폭 하락

입력 2022-12-03 10:44  

캐나다 11월 일자리 1만개 늘어…실업률 5.1%로 소폭 하락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지난달 캐나다의 일자리가 전달보다 1만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캐나다 통계청이 2일(현지시간) 밝혔다.
통계청은 이날 고용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기간 실업률이 5.1%로 하락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실업률은 전달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3개월 사이 두 번째 하락으로 지난 6, 7월의 역대 최저 기록 4.9%에 다가선 수준이라고 캐나다 통신이 설명했다.
일자리는 금융, 부동산, 보험과 제조업 부문에서 늘어난 반면 건설, 도소매 업종 등에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풀타임 직종에서 5만700개가 증가했으나 파트타임제 일자리가 4만600개 줄어 증가분을 상쇄했다.
통계청은 지난달 여성 근로자 고용률이 향상됐다면서 핵심 근로자층인 25∼54세 연령대의 여성 근로자 고용률이 해당 인구 대비 81.6%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0.9%포인트 상승한 실적으로 1976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 기록으로 분석됐다.
11월 평균 임금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5.6%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6.9%에는 못 미쳐 근로자 계층이 겪는 물가고와 생계비 증가가 여전할 것으로 지적됐다.
jaey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