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마이크론 실적 악화에도 삼전·SK하이닉스 소폭 반등

입력 2022-12-22 09:31   수정 2022-12-22 14:05

[특징주] 마이크론 실적 악화에도 삼전·SK하이닉스 소폭 반등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22일 장 초반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주가가 소폭 반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7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69% 오른 5만8천400원에, SK하이닉스는 0.90% 오른 7만8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이크론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장 마감 이후 회계연도 1분기(9∼11월) 매출액이 41억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47% 줄었고, 영업 손실은 1억달러로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 컨센서스(전망치 평균)인 41억4천만달러를 하회한 것이다. 마이크론이 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은 7년 만이다.
실적 발표 이후 마이크론 시간외 주가는 약 2% 하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은 "마이크론이 예상을 하회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최고경영자(CEO)가 이번 침체기를 지나며 강력한 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고 언급해 견고한 모습을 보인 점이 우호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양재 다올투자증권[030210] 연구원은 "마이크론 실적을 고려했을 때 4분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도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1월 하순 두 업체 실적 발표에서 추가 감산 발표 여부에 따라 메모리 업계 주가 방향성이 판가름 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srch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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