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파워·에버차지 등 글로벌 파트너와 공동참여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SK E&S가 다음 달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3에서 글로벌 탄소감축에 기여할 에너지 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수소, 에너지솔루션,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등 다양한 탄소감축 솔루션을 전시할 예정이다.
SK E&S는 글로벌 수소사업 파트너사인 미 플러그파워와 함께 수소 연료전지 젠드라이브와 수소 충전기 젠퓨얼 디스펜서 실물을 전시한다. 수소 연료전지는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미세먼지를 흡입·제거하는 공기정화 기능도 있어 탄소감축 핵심기술로 평가받는다.
또 올해 2월 세계 최장 13시간 24분 연속비행에 성공한 액화수소 드론도 전시한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보다 에너지 저장 밀도가 높고 안정성도 뛰어나 수소경제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SK E&S는 액화수소 드론 분야 중소·벤처기업 연구개발을 지원하며 조기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지난 3월 인수한 미 전기차 충전기업 에버차지의 가정용 EV충전기도 최초 공개한다.
충전 중인 전기차의 충전 패턴 등을 분석해 전력을 효율적으로 배분함으로써 건물 전체 전력 부하를 효과적으로 관리·제어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 E&S는 에버차지 기술력을 활용해 미 전기차 충전시장에서 점유율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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