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풀무원은 세포배양 해산물 사업을 선점하기 위해 미국 스타트업 '블루날루'와 파트너십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블루날루는 2018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어류 세포를 배양해 해산물을 생산하는 연구를 지속해 왔다.
현재 참다랑어 등 여러 어종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고, 미국 시장에 상품을 출시하기 위한 인증을 준비 중이다.
풀무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블루날루와 세포배양 해산물 시장 트렌드를 연구한다.
또 한국 시장에서 세포배양 해산물을 출시·판매하기 위한 전략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장은 "세포배양 해산물은 세계적인 해산물 공급 부족과 지구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푸드테크"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가까운 미래에 세포배양 해산물 혁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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