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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경제] 새정부 경제정책은…OECD 韓성장률 얼마나 낮출까

입력 2025-05-31 09:30  

[다음주 경제] 새정부 경제정책은…OECD 韓성장률 얼마나 낮출까
5월 소비자물가·1분기 성장률 잠정치도 발표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이준서 기자 = 다음 주(6월 1∼6일)에는 3일 대통령선거 후 차기 대통령과 새 정부가 어떤 경제정책 방향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모두 30조원대 경기 대응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예고한 만큼, 누가 당선되든 추경 편성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이 당선 일성으로 추경의 구체적 방향을 언급할지도 관심사다.

통계청은 4일 '5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한다.
올해 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대 초반의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안정적이지만, 고환율 영향 등으로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는 불안한 편이다.
5월에도 이런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미국 관세정책 또는 영남권 대형산불의 영향이 물가 지표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수도 있다.

3일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경제 전망이 나온다.
세계 경제성장률뿐 아니라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업데이트된다. OECD는 지난 3월 '중간 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1.5%를 제시했다.
다만 지난 2∼3개월간 주요 기관들의 한국 성장률 전망치가 0%대까지 주저앉은 것을 고려하면 OECD도 대폭 눈높이를 낮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지난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5%에서 0.8%로 끌어내렸고,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상 성장률도 최근 1.6%에서 0.8%로 반토막이 났다.

한은은 5일 '1분기 국민소득(잠정)' 통계를 발표한다.
앞서 지난달 24일 공개된 1분기 국민소득 속보치에서는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 분기 대비)이 -0.2%까지 떨어져 시장에 큰 충격을 줬다.
건설투자와 민간소비 등 내수 부진으로 한은의 전망치(0.2%)를 크게 밑돌았을 뿐 아니라, 지난해 2분기(-0.2%) 이후 불과 세 분기 만에 다시 역성장의 수렁에 빠졌기 때문이다.
속보치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3월 산업활동동향 등의 지표에서도 소비·투자 등이 전월보다 뒷걸음친 만큼, 잠정치 성장률이 속보치보다 개선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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