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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자 "美 2+2회의 연기, 협상 관련 함의 있다고 보긴 어려워"

입력 2025-07-24 11:14  

당국자 "美 2+2회의 연기, 협상 관련 함의 있다고 보긴 어려워"
"2+2 회의 취소는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의 급한 사정 때문"
"산업장관·통상본부장은 미측 주요인사와의 일정 예정대로 추진"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정부 당국자는 오는 25일(현지시간)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미 경제·무역 분야 2+2 장관급 회의가 미측 사정으로 연기된 데 대해 한미 협상과 관련한 미측의 입장이나 인식이 반영된 것은 아니라는 판단을 밝혔다.
정부 당국자는 23일 취재진에 이번 2+2 회의 취소는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의 급한 사정 때문"이라며 "한국과의 협상과 관련한 다른 내포된 의미가 있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그 근거로 현재 방미중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더그 버검 국가에너지위원장 등 미 정부 주요인사와의 일정을 예정대로 추진 중이라는 점을 들었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한국시간 24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미국과 예정됐던 25일 '2+2협상'은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으로 인해 개최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측은 조속한 시일내 개최하자고 제의했고, 한미 양측은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을 대기하던 와중에 이런 소식을 접한 뒤 발길을 돌렸다고 정부 관계자는 전했다.
당초 구 부총리와 여한구 본부장은 미측 베선트 장관, 그리어 대표와 25일 워싱턴에서 2+2 회의를 개최해 내달 1일로 다가온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앞서 관세율 인하와 무역 불균형 완화, 산업협력 확대 등을 둘러싼 합의 도출을 시도할 예정이었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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