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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국방부, 자국 전투기 에스토니아 영공 침범 부인

입력 2025-09-20 11:20   수정 2025-09-21 19:04

러 국방부, 자국 전투기 에스토니아 영공 침범 부인
"발트해 중립해역 상공 통과했을 뿐" 주장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러시아 국방부는 자국 전투기 3대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에스토니아 영공을 침범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20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 군용기들은 비행하는 동안 합의된 경로를 벗어나지 않았으며 에스토니아 영공도 침범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자국 전투기들이 발트해의 중립해역 상공을 통과했으며 에스토니아의 영공은 침범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러시아 국방부는 해당 군용기들이 러시아 북서부 카렐리아에서 발트해 연안 도시 칼리닌그라드로 향하는 길이었다면서 "비행은 영공에 관한 국제법을 준수하며 이뤄졌으며 타국 경계를 침범하는 일은 없었다"고 거듭 주장했다.
전날 에스토니아와 나토 유럽연합군 최고사령부(SHAPE)는 러시아의 미그-31 전투기 3대가 에스토니아 영공을 12분간 침범했다면서 전투기를 발진시켜 대응 기동을 했다고 밝혔다.
나토는 에스토니아 영공에 무단 진입한 기종을 초음속 전투기인 미그-31로 파악했다.
이에 나토는 에스토니아에 배치된 이탈리아의 F-35 전투기를 긴급 발진시키고, 스웨덴과 핀란드의 신속 대응 항공기도 출격했다.
러시아는 열흘새 폴란드와 루마니아의 영공도 무단 침범했다. 이를 두고 나토 동부전선 대비 태세를 시험하려는 의도적 행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yongl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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