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공시…2분기 배당 위한 주주확정 기준일 오는 30일로 설정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한샘은 분기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병행해 주주환원율을 별도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공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한샘은 이번 정책에 따라 2분기 배당을 위한 주주확정 기준일을 오는 30일로 설정했다.
2분기 배당금 지급 예정일과 주당 배당금은 추후 결정된다. 한샘은 현금성 자산과 유동성, 차입금 상환 및 투자계획, 이익잉여금, 법적 제한 등 재무 여건을 고려해 배당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샘은 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신한투자증권과 총 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기존 보유 자사주와 신규 취득 자사주는 최근 개정된 상법과 자본시장법 등 관련 법령을 준수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아울러 한샘은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합산한 주주환원율을 별도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한샘은 현재 주가가 사업 가치와 자산 규모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해 일회성 환원이 아닌 중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이번 정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샘 관계자는 "이번 정책은 현재의 주가가 회사의 본질적 가치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다는 판단하에 저평가 구간에서 선제적으로 자사주를 추가 매입해 주주가치를 실질적으로 제고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책임 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시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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