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미 1분기 집값 14% 하락

입력 2009-05-13 10:04   수정 2009-05-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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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분기 주택가격이 14% 하락해 30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분기 단독주택의 중간가격이 16만9천 달러를 나타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압류주택들과 주택담보대출 계약기간 안에 원리금을 제때 갚지 못해 중도에 매물로 나온 주택들이 저가로 부동산 시장에 나타났다며 전체적인 집값의 평균이 크게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협회는 그러나, 나머지 정상 매물들의 경우 가격이 강세를 띠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1분기 주택가격 급락세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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