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S&P, 영국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영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췄습니다.

S&P는 1978년 이후 처음으로 영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영국의 국가재정이 예상보다 더 나빠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국은 현재 실업률이 오르고, 기업들이 문을 닫으면서 사회보험 지출액은 늘어나고 있는 반면 세수는 줄어들어 국가재정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P는 영국이 공공 부채를 줄이는 계획을 추진하지 않는다면, 현재 신용등급인 AAA를 유지하기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