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클린턴 방북보고.. "대북제재 변화없어"

입력 2009-08-07 06:51   수정 2009-08-0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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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면담과 여기자 석방 등에 관한 방북결과를 처음으로 백악관에 직접 전달했습니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클린턴 전 대통령이 뉴욕에서 국가안보회의(NSC)팀에 자신의 방북 결과를 전화로 우선 보고했으며, 앞으로 계속해서 추가 브리핑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클린턴 전 대통령이 국가안보회의팀과는 별도로 오바마 대통령에게 방북 보고를 할 것이라며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과의 회동 일정은 결정된 것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기브스 대변인은 "앞서 밝혀왔던 것처럼 여기자 석방과 북핵문제를 별도로 접근해왔다"며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가 이행돼야 한다는 정책은 변한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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