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신문 브리핑

8월 26일 수요일
조간신문 브리핑

0 한국경제신문

*대기업·고소득자 세금 10조 더 걷는다
당·정, 세제개편안 확정

대기업의 설비투자에 세제 혜택을 주던 임시투자세액공제가 내년부터 사라지고 과세표준이 100억원을 넘는 대기업에 적용하는 최저한세율(최소한 내야 할 세금)이 최고 15%로 높아지는 등 대기업의 세금 부담이 크게 늘어난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09년 세제개편안''을 마련해, 다음달 말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국회에서 원안대로 통과하면 향후 3년간 10조5000억원 정도 세금 부담이 늘어난다.

*다음주 초 총리포함 중폭 개각
청와대 참모진도 함께 개편

이명박 대통령이 다음 주 초 총리 교체를 포함한 중폭가량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청와대 참모진도 절반 정도를 동시에 교체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 금강산서 남북 적십자회담
판문점 직통전화 9개월만에 개통

남북 적십자회담이 약 2년 만에 재개돼 추석을 전후로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9개월간 끊어졌던 판문점 직통전화도 정상화되는 등 남북 당국자 간 대화채널이 속속 복원되고 있다.

*나로호 정상괘도 진입 실패
내년 5월 재발사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 발사체 나로호(KSLV-Ⅰ)가 어제 당초 예정한 목표궤도에 진입하지 못해 결국 발사에 부분 실패했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발사 후 1단 엔진과 2단 킥모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위성이 정상적으로 분리됐으나 목표궤도에 정확히 올려 보내지는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내년 5월에 나로호를 재발사하겠다"고 밝혔다.

*자율통합 지자체에 각종 인센티브
인구 100만땐 부시장 1명 증원

자율 통합한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국고 보조율이 10%포인트 상향 조정된다.
또 인구 100만명 이상 통합시에는 부시장 1명을 증원하고 지역개발 채권 발행을 허용하는 등 광역시·도의 기능도 일부 주어진다.

*실업급여 수급 첫 100만명 돌파
지난해보다 39% 늘어..경제위기 여파

1996년 실업급여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연간 수급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노동부는 올해 1월부터 이달 24일까지 실업급여 수급자가 100만2809명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 늘어났다고 밝혔다.



0 조선일보

*감사원, ''공기업 경영평가 시스템'' 감사

감사원이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공기업 경영평가 시스템에 대해 전면적인 감사에 착수한다.

*사공일 무역협회장 "출구전략은 시기상조"

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세계 경제가 불안정한 회복기에 있으며, 경기 과열에 대비한 ''출구전략''을 쓰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주장했다.


0 중앙일보

*가계 빚 700조 육박..주택대출 급증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었고 소비심리가 점차 회복되면서 판매신용도 증가해 6월 말 현재 가계 빚이 700조원에 육박했다.

*삼성·LG ''LCD 공조''..교차구매 MOU

세계 액정표시장치(LCD)업계 1위인 삼성과 2위인 LG가 데스크톱 PC용 LCD 모니터의 재료인 LCD 패널을 서로 구매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0 동아일보

*북한 억류 근로자 4명 더 있었다

개성공단이 2004년 가동된 이래 북한 체제에 대한 비판과 여성 근로자와의 교제 등 이른바 ''정치적 사건''으로 북한 당국에 억류됐다가 풀려난 한국인 근로자가 현대아산 직원 유성진 씨 외에 4명 더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카드 발급 7년만에 1억장 다시 넘어

신용카드 발급장수가 7년 만에 다시 1억 장을 넘었다.


0 한겨레

*신종플루 휴일에도 진료받는다

앞으로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신종플루 증상이 있을 경우 지역거점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금호타이어 직장폐쇄..노조 파업

노조가 정리해고에 반발해 쟁의행위에 들어간 금호타이어가 어제 새벽 4시 전격적으로 직장폐쇄를 단행해 쌍용자동차 사태에 이어 또다시 대규모 노사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