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한국의 집값이 급등한 것은 비정상적인 것이 아니라 기초 경제여건 변화에 부응한 것이라는 국제통화기금(IMF)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IMF는 지난 21일 발표한 한국과의 연례협의 보고서를 통해 "외환위기 후 급속한 집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주택 가격은 평균적으로 기초경제여건 변화에 동조하는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IMF는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통화당국의 금리인하와 통화 유동성 공급 확대 등의 영향을 받아 최근 한국의 주택 가격이 크게 상승했지만, 지난 1990년대 초반보다 주택구입 능력이 더 커졌고 이는 가격이 크게 상승한 서울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IMF는 지난 21일 발표한 한국과의 연례협의 보고서를 통해 "외환위기 후 급속한 집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주택 가격은 평균적으로 기초경제여건 변화에 동조하는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IMF는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통화당국의 금리인하와 통화 유동성 공급 확대 등의 영향을 받아 최근 한국의 주택 가격이 크게 상승했지만, 지난 1990년대 초반보다 주택구입 능력이 더 커졌고 이는 가격이 크게 상승한 서울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